카카오뱅크, 이공계 장애대학생 지원 위한 '모두(MODU)' 프로젝트 진행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1:21:37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 조선영 카카오뱅크 조선영 ESG팀 팀장과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이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Search-Up Camp'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가 ‘모두(MODU)’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1억 50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직접 참여해 모금한 약 4,500만 원에 회사가 약 1억 500만 원을 더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과 맞춤형 진로 멘토링, 공공기관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장애대학생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Search-Up Camp'를 진행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조선영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과 김동범 한국장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한국장총과 협업하여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1억 2440만원을 기부해 모두 21명의 대학생을 지원했고, 이공계 분야 경진대회 입상, 의료 인공지능 연구과제 수행, 대기업 인턴 수료, 해외연수 수료 등 다양한 우수 성과가 발생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올해 기부금액을 늘리고, 지원 대상 대학생도 21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지스타 2025] 위메이드커넥트, 서브컬처 RPG 신작 '노아' 지스타 2025서 첫 공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위메이드맥스는 레트로캣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서브컬처 RPG 신작 ‘노아(N.O.A.H)’를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노아’ 부스는 참관객이 게임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

2

"중형 택시도 이제 원하는 시간에 탄다" 카카오택시, 사전 예약 기능 확대
[메가경제=정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택시에만 적용됐던 사전 호출 기능을 중형 가맹 택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쟁사들의 혜택 강화에 대응해 중형 택시 예약 기능을 추가하며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중형 가맹 택시 사전 호출 기능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 이용

3

컴투스, 서머너즈 워 업데이트 'TOMORROW' 실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서머너즈 워 : TOMORROW(투모로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 시간 대비 성장 효율을 높이고 균형 잡힌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보상을 선보였다.먼저, ‘아메리아의 행운’과 ‘탐색 전투’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