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산업부와 ‘2호 기술혁신 펀드’ 투자금 결성식 개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4-20 11:27:24
  • -
  • +
  • 인쇄
기업은행 R&D 전담은행으로 선정...총 1800억원 출자 기업혁신활동 지원
▲ 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기술혁신펀드 R&D 전담은행인 IBK기업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2호 펀드 투자금 결성식을 갖고 총 1800억원의 출자를 통해 기업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비바체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2호 기술혁신펀드 투자금 결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중점 투자를 할 목적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총 5000억원을 조성하고 있는 펀드로 금번 2호 자금 결성이 완료돼 본격적인 혁신기업 투자 활동에 돌입한다.

작년 1763억원을 조성한 1호 펀드에 이어 2호 펀드가 총 3400억원 규모로 최종 결성돼 당초 목표인 5000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정부의 출자나 수익성이 확대될 경우 펀드 규모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1,2호 펀드에 각각 600억원을 출자하는 등 3년간 총 1800억원을 출자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연간 5조 5000억원에 달하는 산업부 R&D예산을 은행에 집중 예치하는 ‘R&D 전담은행 제도‘에 1순위로 선정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기업은행이 기술혁신 펀드를 통해 모험자본 전문은행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국가경쟁력을 주도할 혁신기업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C녹십자,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6천억 돌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006280.KS)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GC녹십자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4,650억원) 대비 3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

2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이탈리아 와인 명가 ‘가야’ 프라이빗 와인 디너 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오는 11월 13일 단 하루,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 가야(GAJA)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와인 디너에서는 이탈리아 최대 그라파 생산자 노니노(Nonino)의 제품도 함께 페어링되어, 깊은 풍미와 향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3

남양유업, 제품 포장부터 소비자 교육까지 ‘친환경’ 경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제품 포장 단계의 친환경 설계부터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까지 현장에서 실행되는 ESG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올해 발효유·요거트·커피 등 주력 제품 42종의 포장재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제품에 직접 적용해 온 친환경 포장 정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