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 개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0:55:21
  • -
  • +
  • 인쇄
“맞춤형 제도 개선·K-철도 글로벌 시장 진출 디벨로퍼로서 역할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해외철도사업을 추진하는 관계기관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를 지난 17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대전 공단 본사에서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K-IRD, K-railway International Railway Development)는 신규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시장조사 활동과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지원하는 공단 자체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는 K-IRD 개편 사항을 설명하고 잠재 사업제안자의 공모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으며, ▲ 주요 제도 개선 사항 ▲ 신규 시장조사 지원 프로그램 ▲ `24년도 하반기 공모 계획 및 선정 절차 ▲ 공단 해외사업 추진계획 소개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그간 연 1회 공모로 제한되었던 K-IRD 공모 방식을 수시 공모 방식으로 개선하여 해외수요에 대해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장조사 부문의 경우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절차를 간소화한 글로벌 디벨로퍼 프로그램(GDP, Global Developer Program)을 신설해 급변하는 수주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24년은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원년의 해로서 K-철도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세계로 알리는데 공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며, “공단은 맞춤형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기업의 해외수주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철도업계의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드류 포브스 인터뷰 통해 조명된 Web3·RWA의 미래…펑크비즘 글로벌 행보와 맞닿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지난 11월 13일 Web3와 실물자산 토큰화(RWA)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담은 드류 포브스(Drew Forbes)의 인터뷰 영상이 펑크비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되며, 글로벌 Web3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드류 포브스는 Web3와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과 산업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2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3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