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스마트레이더로 야생식물 보존 지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4-20 11:36:08
  • -
  • +
  • 인쇄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AI 보안·관리 서비스 기증

LG유플러스는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야생식물 종자 영구 보존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인공지능(AI) 기반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기증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국가 보안시설이자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함께 전 세계에서 두 곳뿐인 식물 종자 영구 보존시설이다.
 

▲ (왼쪽부터)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승훈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이 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식물 재배나 연구를 목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종자를 저장하는 ‘시드뱅크’와는 달리 시드볼트는 전쟁·기상이변·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도 종자를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백두대간 시드볼트는 자연재해를 견디기 위해 지하 수십 미터 깊이에 3중 철판 구조로 이뤄진 초저온 시설이다.

LG유플러스는 ESG 경영의 한 분야인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시드볼트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77㎓ 주파수 대역의 레이더를 활용해 보안사고와 시설물 침입을 감지하는 서비스다.

이 레이더를 시드볼트 출입구와 기록물 보존서고 등에 설치하면 AI가 침입자의 동작·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에도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해 수목원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 2018년에 정식 개원했다. 시드볼트 뿐만 아니라 시베리아호랑이 한·도·우리·한청·태범·무궁이가 서식하는 ‘호랑이 숲’과 세계 희귀 고산식물을 모아 놓은 ‘알파인 하우스’ 등으로 알려져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국가 보안시설인 시드볼트를 시작으로 U+스마트레이더를 다양한 공공기관에 보급하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루밍 이정연 대표, 19일 세텍서 부동산 공실 해결 특별 세미나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공간 비즈니스 전문 브랜드 이루밍(Erooming)의 이정연 대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제27회 제일창업박람회 in 서울'에서 부동산 공실 해결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상가 분양자 및 건물주들의 현안인 공실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

2

이지스자산운용 "부동산 대출 공백, 사모대출펀드 기회로 부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국내 사모대출 시장에서 연간 31조~45조원 규모의 자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은행과 증권사의 부동산 대출 여력이 줄어드는 가운데 만기 도래와 리파이낸싱 수요가 늘면서 사모대출펀드가 대체 자금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이지스자산운용 전략리서치실은 19일 발간한 '사모대출시장의 성장과 부동산 대출펀드

3

현대건설,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석탄발전소 연계 SMR 사업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인프라를 활용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선다. 단계적 폐지가 예정된 발전소 부지와 설비를 활용해 무탄소 전원 기반의 에너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화 가능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석탄화력발전소 연계 SMR 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