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 발생 "48일 만에 최저치"·사망자 5명 추가 총 406명..."추석연휴가 위험해"

이승선 / 기사승인 : 2020-09-28 16:47:00
[메가경제= 이승선 기자]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28일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50명대로 감소했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달 11일(34명) 이후 48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최소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는가 하면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심진료소. [사진= 연합뉴스]

 

특히 귀성객과 여행객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방역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전날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날(95명)보다 거의 반인 45명이 줄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661명이 됐다.

 

▲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됐다. 총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수는 3193명이다.

이날 44명이 완치돼 총 2만1292명(89.98%)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19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0명으로 전날보다 2명 감소했지만, 하루 새 5명이 더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는 406명(치명률 1.72%)으로 늘었다. 
 

▲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22명)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2명이고, 인도·인도네시아·네팔·쿠웨이트·카타르·말레이시아·터키·캐나다가 각 1명이다.
 

▲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발생 40명 역시 지난달 12일(35명) 이후 47일 만에 최저기록을 나타냈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33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고, 비수도권 지역은 경북 3명, 부산·울산·강원·충북 각 1명씩 발생했다. 

 

28일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에서는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으로 늘었고,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27명이 됐다.


또한,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고,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이외에 구로구 신도림역사와 관련해서도 1명이 더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 오전 도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경기도에서도 고양시 정신요양시설(박애원)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 됐고, 군포안양 가족모임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경북 포항시 어르신모임방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인되어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이처럼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로 이동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자칫 확산세가 다시 커질 까봐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핵심 방역 조처들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승선
이승선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일하면서 전문성 육성"…제약바이오협회·동국대 인재 육성 협력 '맞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대학이 협력에 나선다.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 재직자의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실무와 연구를 연계한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인재 수요와 연구 현장의

2

"올리브영 영역까지 넘본다"…이마트24, 헬스·뷰티·패션 특화점포 오픈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식품과 생필품 중심의 기존 편의점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과 패션, 건강관리 상품까지 판매 영역을 넓힌다. 일반 점포보다 약 10배 많은 헬스·뷰티·패션 상품을 한곳에 모은 특화점포를 선보이고 새로운 상품군의 경쟁력 검증에 나섰다. 특히 이번 매장을 단순한 신규 점포가 아닌 상품 실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3

"아이들 위급 신호 먼저 잡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신속대응팀 신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소아 입원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소아 환자에 대한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한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 환자의 조기 재입실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병동으로 전실한 환자가 48시간 이내 중환자실에 다시 입실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