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731명 "97일만에 최다"...지역발생 714명 중 서울 245명·경기 238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4 11: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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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중 수도권 509명·비수도권 205명…수도권이 71.3%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625명…양성률 1.14%→1.63% 상승
사망자 7명 늘어 총 1782명...위중증 환자 1명 주렁 총 100명
코로나19 재확산세가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00명 가까이 급증, 700명을 훌쩍 넘기며 3개월여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 추가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14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788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42명)보다 무러 189명이나 더 많다. 지난 8일(700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선 것은 물론,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97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 13일 서울 광진구의 한 스포츠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휴관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서울= 연합뉴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4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하루 평균 6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625.1명에 달했다.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보다 186명이나 급증했고 해외유입은 3명이 더 많다. 지역발생 역시 지난 1월 7일(832명) 이후 최다 발생이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모든 시도에서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509명, 비수도권은 205명이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의 비율은 전날 63.4%에서 71.3%로 크게 높아졌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1월 7일(622명) 이후 처음으로 500명 선을 넘었다.

수도권 지역은 서울(245명)과 경기(238) 모두 200명을 넘어섰고, 인천은 26명이었다. 전날보다 서울은 89명, 경기는 75명 더 많다. 서울은 지난 2월 17일(247명) 이후 45일만에, 경기는 1월 7일(294명) 이후 97일만에 최다 지역발생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자는 부산이 4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경북 14명, 대구·대전 각 11명, 충남·전북 각 10명, 강원 6명, 광주 5명, 세종 2명, 전남·제주 각 1명 순이다.

▲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역발행 확진자 누적 확진자를 보면 서울 3만3615명, 경기 2만9279명, 대구 8935명, 인천 5136명, 부산 4322명, 경북 3537명, 경남 3061명 순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4명, 외국인 13명이다.

해외유입 추정 국가는 9개국으로, 인도네시아 6명을 비롯, 필리핀 3명, 미국 2명, 인도·러시아·태국·베트남·영국·수단 각 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된 해외유입 확진자를 합치면 서울 247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511명으로, 전체 731명 중 69.9%를 차지했다.

▲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보다 7명 더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178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0%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0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전날 하루 651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10만1983명으로 완치율은 91.53%를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3명 늘어 총 7654명이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의심검사 건수는 4만4869건으로, 직전일(4만7736건)보다 2867건이 적다. 선별진료소 누적 검사 건수는 총 824만5388건으로 늘었다.

선별진료소 양성률(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은 1.63%로, 직전일 1.14%보다 0.5% 가까이 높아졌다. 누적 양성률은 1.35%를 기록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신규 검사 건수는 4만1808건에 신규 확진자는 140명이 나왔다. 3일만에 다시 100명 대다. 임시검사소 누적 검사 건수는 353만4507건에 누적 확진자 수는 9236명이다.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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