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이산화탄소 저감 실천’ 친환경 전도사 60명 육성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04 11: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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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00kg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

GS리테일은 자사 친환경 활동 그룹 ‘그린세이버’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활동 1개월 만에 약 900k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편의점 GS25와 수퍼마켓 GS더프레시 등 경영주 및 스토어매니저를 중심으로 30명의 그린세이버가 모집됐다. 선발된 그린세이버들은 각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4주에 걸쳐 실천하고 블로그 등 본인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했다.
 

▲ 인천의 한 GS25 그린세이버 스토어매니저가 다회용 부직포 쇼핑백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현장과 사무실 등에서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의 붐 조성을 위해 그린세이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기 그린세이버가 SNS에 주별로 실천한 내용은 ▲다회용 에코백 사용 권장 ▲실내 온도 낮추기 등 에너지 절약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재활용품 분리수거 ▲이면지 재활용 등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부터 1개월간 30명의 그린세이버가 실천하고 공유한 친환경 활동을 집계해 환경부가 제시한 환산 지수를 반영한 결과 약 900kg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린세이버의 주 활동 장소가 GS25와 GS더프레시 등 매장인 만큼 다회용 에코백 사용을 고객에게 권유하고 판매로 이어지는 실천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환산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월간 약 327kg에 달했다.

또한 매장·창고 등 실내 온도 조절과 불필요한 전등 소등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약 276kg, 플라스틱·유리병·캔 등 분리배출을 실천해서 약 219kg이 절감됐다.

이에 더해 이면지 재활용, 텀블러 사용·권장,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등으로 약 78kg을 줄일 수 있었다.

김시연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 매니저는 “우리 주변에는 작지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이 많이 있다”며 “작은 실천이 쌓여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60명의 그린세이버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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