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엑스칼리버', 호주·북미 이어 동남아 진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7-30 13:14:03
한국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솔루션, 전세계 누빈다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올해 호주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최대 시장인 북미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동남아시아 주요국가까지 상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전세계 반려동물 시장으로 확산을 이어가게 됐다.

‘FASAVA Congress 2024’의 조직위원장 고 라이 할 박사(Dr. Goh Lai Har)는 "빠르게 발전 중인 말레이시아 반려동물 시장에 AI 기반 ‘엑스칼리버’는 또 다른 성장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수의사들의 효율적인 반려동물 진단을 위해 ‘엑스칼리버’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펫(GlobalPETS)’에 따르면, 2023년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시장은 약 33억 달러(한화 4조 5,500억원)로, 지난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이 15%에 달한다.

SKT는 이번 상용화를 기점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엑스칼리버’의 첨단 AI 진단 솔루션 도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현지 수의사 대상 AI 활용 교육 등을 추진해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부족한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진단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시장에서 SKT가 보유한 AI 역량이 반려동물 진료 환경 선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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