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비상장혁신기업과 끈끈한 파트너십"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3-29 13:43:05
  • -
  • +
  • 인쇄
미래에셋증권, 비상장혁신기업 CEO 네트워크 프로그램 론칭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비상장혁신기업 CEO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파트너스클럽 이노베이터스(Partners Club Innovators)'는 비상장기업 CEO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 미래에셋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기존의 파트너스클럼(Partners Club) 내 약 70여 개의 비상장혁신기업 CEO로 구성된 '파트너스클럽 이노베이터스'를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이 약 70여 개의 비상장혁신기업 CEO로 구성된 '파트너스클럽 이노베이터스'를 출범시켰다.이날 포럼에 참석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파트너스클럽은 2014년도에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기업인들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많은 경영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포시즌스호텔에서 28일 진행된 이번 론칭 포럼에서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상장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유치, IR, 기업공개, M&A 등 다양한 기업금융 이슈와 CEO들이 관심있는 세무, 부동산, 법률, 조직관리 및 자금운영 방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사회,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 강의와 혁신성장기업 CEO들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업의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니즈를 갖고 있는 기업들을 그룹핑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비상장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향후 상장기업 모임, 스타트업 모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은 “SVB은행 사태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금융환경 변화는 스타트업 등 비상장 혁신기업에 더욱 혹독하다. 이럴 때일수록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투자은행과 혁신기업 간 장기적 관점에서의 끈끈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라며, “이것이 전통의 파트너스클럽내에 이노베이터스 그룹을 새롭게 준비하게 된 배경이며, 미래에셋증권이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