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I 체험부터 반려동물 행사까지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ICT 업계가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혜택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는 각각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반려동물 가족 행사, 아동 대상 디지털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가족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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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자니아 서울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미션을 완료하고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어린이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서울과 부산 키자니아에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새롭게 열었다. 기존 서울 잠실 키자니아의 ‘AI 비밀 본부 체험관’은 비행기 콘셉트에서 바닷속 잠수함 테마로 리뉴얼됐고, 체험에 사용되는 기기는 최신 갤럭시 S25 시리즈로 교체했다.
어린이들은 AI 비밀요원이 되어 잠수함을 타고 '갤럭시 아일랜드'에 도착해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갤럭시 S25의 주요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서울에 이어 부산 센텀시티 키자니아에도 동일한 시나리오와 넓은 공간을 갖춘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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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이 5월 장기고객 초대드림 '펫밀리데이'를 알리고 있다. [사진=KT] |
KT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고객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KT는 다음달 18일 장기고객들을 초청해 국내 최대 반려견 테마파크인 춘천 '강아지 숲'에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개최한다. 펫 장애물 훈련 체험, 펫 레스토랑 체험, 설채현 수의사의 건강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펫밀리데이 응모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응모자 전원에게는 펫케어·펫보험·펫상조 등 KT의 펫상품 3종에 대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KT는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는 키즈랜드 무료 애니메이션 제공, 가족 영화 특집관 운영,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가정의 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배스킨라빈스와 협업해 모바일 앱을 통한 아이스크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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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서비스 '키즈토피아'에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추가했다.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외국어와 동물, 공룡, 우주 등을 체험하는 서비스다. 이번에는 한국 고유의 자연생태계와 문화를 주제로 '갯벌 체험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 갯벌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다양한 토종 생물을 채집하며 자연스럽게 생태를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케이팝 걸그룹 '이프아이(ifeye)' 관련 콘텐츠 체험존과 아동이 영어로 AI 캐릭터를 응대하는 'AI 영어 체험 편의점'도 마련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토피아 홈페이지 리뉴얼 및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ICT 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한편, 최신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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