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갤럭스 '맞손'…AI siRNA 전달 플랫폼 공동개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4:14:52
AI 단백질 설계·siRNA 플랫폼 결합…간 외 타깃 공략 본격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올릭스가 갤럭스와 손잡고 AI 기반 siRNA 전달 플랫폼 공동개발을 통한 간 외 조직을 겨냥한 차세대 정밀 치료제 개발 확대에 나선다.

 

올릭스는 갤럭스 주식회사(이하 ‘갤럭스’)와 AI 기반 차세대 siRNA 전달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올릭스와 갤럭스가 손잡고 차세대 정밀 치료제 개발 확대에 나선다. [사진=올릭스]

이번 양해각서는 갤럭스의 AI 기반 전달체 설계 역량과 올릭스의 siRNA 플랫폼(OASIS)을 결합해 차세대 정밀 siRNA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공동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공동연구 및 사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siRNA 치료제 분야는 간(hepatic) 중심에서 간 외(extrahepatic) 조직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릭스는 ‘올릭스 2.0’ 전략 하에 간 외 타겟 연구를 추진하며, 자체 siRNA 전달 플랫폼(OASIS)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직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갤럭스는 독자적인 단백질 설계 AI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기반으로 항체를 비롯한 단백질 설계 기술을 보유한 AI 신약개발 기업이다. 단백질 구조와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AI를 통해, 특정 질병 타깃에 최적화된 단백질을 드노보(de novo, 완전히 처음부터)로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갤럭스는 AI 기반 단백질 설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AI 기술과 siRNA 플랫폼의 접목을 통해 차세대 전달 기술 개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AI 신약개발은 개별 기술의 경쟁력을 포함해 서로 다른 강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결합하느냐가 중요한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갤럭스의 AI 기반 정밀 단백질 설계 기술과 올릭스의 siRNA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치료 접근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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