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김비서 주식회사는 구속과 수용생활, 그리고 출소 이후의 삶까지 이어지는 교정 환경을 구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생활복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패키지’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 서비스는 출소 이후 사회 복귀 과정에서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는 디지털 환경 적응, 기술 격차, 경제 활동 진입의 어려움에 주목해 기획됐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생활과 바로 연결되는 iOS 기반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비서 생활복귀 교육 패키지는 ▲iOS 기반 디지털 환경 이해(아이폰·아이패드·맥북 등) ▲코딩 기초 및 실습 ▲AI 리터러시 및 활용 ▲소규모 부업·창업 운영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수강생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과정은 두 가지 패키지로 운영된다.
패키지 A(코딩 포함)는 코딩 기초, AI 리터러시·활용, 부업 교육을 포함한 종합 과정으로 월 33만 원에 제공된다.
패키지 B(아이폰 중심)는 아이폰 활용과 AI 중심 교육, 부업 교육으로 구성되며 월 17만 원이다.
특히 김비서는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패키지 수강 기간 동안 최신 사양의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는 지원 정책을 함께 운영한다. 장비는 교육 종료 후 반납하는 방식으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비서 주식회사 관계자는 “구속과 수용생활 이후의 문제는 단순히 출소 시점에서 끝나지 않는다”며 “정보 단절과 디지털 격차로 인해 다시 사회에서 고립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실제 삶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비서는 교육을 넘어, 수용자와 가족, 그리고 그 이후의 삶까지 함께하는 교정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비서 생활복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서비스는 현재 상담 및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향후 교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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