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전사 AI 전환 속도 높인다…'AX 리더' 육성·현장 혁신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4:26: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전사적인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현장 중심의 AI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AI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강원랜드는 24일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고도화하고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 AI·빅데이터 전문기업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를 초청, 'AI 폭증의 시대, 공공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4일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강원랜드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랜드]

 

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강원랜드 업무 환경에 적합한 AI 전환(AX)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강원랜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 이해도가 높은 직원들을 'AX 리더'로 선발했으며, 지난 2일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AI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이어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심화 교육에서는 최신 AI 기술인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활용한 업무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AI 활용 시연을 진행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강원랜드는 앞으로 AX 리더를 중심으로 현장 업무의 소규모 개선 과제부터 대규모 사업 프로세스 혁신까지 부서별 AI 활용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와 AI를 업무 전반에 활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경식 강원랜드 AI디지털혁신실장은 "AX 리더 선발과 단계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현장 직원들이 직접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기업과의 협력과 지속적인 임직원 교육을 통해 강원랜드의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8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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