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식물·버섯 전문가와 숲 탐사·생물 관찰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하나증권 임직원과 가족들이 광릉숲에서 꼬리명주나비를 방사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참여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5일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릉숲 생명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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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증권 임직원 및 가족 70여명이 지난 5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꼬리명주나비 방사’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
참가자들은 광릉숲의 생태환경과 꼬리명주나비 복원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나비를 숲에 방사했다. 이어 곤충과 식물, 버섯 등 3개 분야 전문가와 함께 광릉숲을 탐사하며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증권과 국립수목원이 지난 4월 체결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및 산림생태계 복원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활동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산림생물 연구와 서식지 보전, 희귀종 복원·방사,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 확대, 기후변화 대응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꼬리명주나비 애벌레는 쥐방울덩굴의 잎만 먹으며 성충도 이 식물에 알을 낳는다. 나비 개체 수를 늘리려면 방사뿐 아니라 먹이식물이 자랄 수 있는 서식환경을 함께 보전해야 한다.
하나증권은 지난 7월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도 꼬리명주나비 이미지를 활용해 국립수목원과 진행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소개했다.
회사는 앞으로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하는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관련 성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임직원과 가족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체험한 행사”라며 “국립수목원과 실질적인 산림생태계 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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