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에이포인트, '라이브 옵션 플래너' 출시로 실시간 분양 체험 시대 열어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5:29:08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브이알에이포인트(VRAPOINT)가 최근 출시한 ‘라이브 옵션 플래너’는 아파트의 다양한 옵션을 실시간으로 체험하고, 그 결과를 견적과 시공까지 연동할 수 있도록 만든 국내 최초의 실무형 분양 플랫폼이다.

 

▲ 사진: 옵션 변경 전(위), 후(아래)


옵션이 다양해진 최근 분양 시장에서 단순한 이미지나 도면만으로는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라이브 옵션 플래너’는 기존 사이버 모델하우스 기능을 포함하면서, 고객이 실제 공간 위에 다양한 옵션을 적용해 결과를 즉시 확인하고, 그 조합에 따라 견적이 자동 반영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미건립 세대의 경우에도 웹 브라우저만으로 실제처럼 공간을 경험하고 옵션을 비교할 수 있어 분양 실무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는 벽지, 바닥재, 시스템 가전, 조명 등 다양한 옵션을 실시간으로 변경해 볼 수 있으며, 상담사는 고객 선택에 맞춰 즉시 견적을 제시하고 계약까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옵션 조합 비교, 자동 카메라 이동, 옵션 링크 설정 등 실무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다.

브이알에이포인트는 건축 시각화 및 VR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 옵션 플래너'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김현석 부사장이 주도해 차세대 3D 몰입형 버전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3D 버전이 완성되면 고객은 단순히 화면을 클릭하는 수준을 넘어, 모델하우스 안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시점을 조작하며, 공간의 거리감과 배치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웹 환경에서도 고용량 3D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자체 최적화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높은 몰입감과 실감형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이알에이포인트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한남 5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범계역' 등 다양한 분양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라이브 옵션 플래너’는 이러한 현장 중심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플랫폼이다. 또한 고객이 선택한 옵션과 조합 데이터는 시스템에 저장되어, 향후 건설사의 빅데이터 분석, 고객 맞춤형 옵션 제안, 상품 전략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자산이 된다.

브이알 에이포인트 관계자는 “라이브 옵션 플래너는 단순히 보여주는 시스템을 넘어, 고객 체험과 실질적 계약까지 연결하는 실무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3D 확장 버전까지 완성되면 분양 현장의 체험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창운 전 금감원 감독총괄국장, 『지자체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60개 도시 이야기』 출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출판사 '좋은땅'은 이창운 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이 신간 <지자체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60개 도시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구 감소, 산업 침체, 지역 소멸이 현실 위협으로 다가온 지금, 지방자치단체와 정책 설계자에게 무엇을 먼저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을 제

2

일산 자향한방병원, 직영 ‘자향방문요양센터’ 오픈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자향한방병원(병원장 박정민)이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돌봄 모델인 ‘자향방문요양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고양시를 비롯한 수도권 및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방문요양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자향방문요양센터(대표 박정민·김가혜)는 병원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직영 방문요양센터로, 의료기관 수준의 윤리 기준과

3

박홍근 의원, 서울시장 공식 출마선언 후 ‘체인지 서울’ 주거 비전 발표
[메가경제=이종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첫 번째 공식 출마를 선언한 박홍근 의원은 26일 ‘체인지 서울’ 비전의 두 번째 과제로 <주거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주도하여 양질의 공공주택을 신속히 대량 공급하고 민간 개발사업의 속도를 최대한 높여 서울의 구조적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내놓은 비전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