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5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4: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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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노규호 기자] LG전자가 24일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15년 연속 수상하며 친환경·고효율 가전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전국 7개 지역 19개 소비자·환경단체 및 약 300명의 일반 소비자와 함께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환경친화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15개의 제품이 녹색상품으로 선정돼 최다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녹색마스터피스상’도 5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기여하고 11년 이상 녹색상품을 수상한 기업에 주어진다.

 

LG전자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며 친환경·고효율 가전 경쟁력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콤보 등 '2024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LG전자 주요 제품. [사진= LG전자]

 

LG전자의 친환경·고효율 가전 비결은 핵심기술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상황에 맞춰 조절해 필요할 때만 작동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LG전자는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생산해 프리미엄 가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알렸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 제품으로는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선정됐다.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은 AI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냉방을 제공한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AI 기능인 ‘인공지능 신선케어 시스템’으로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이 외에도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김치냉장고 ▲휘센 뷰 에어컨 ▲디오스 컨버터블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콤보 ▲통돌이 세탁기 ▲디오스 인덕션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등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뽑혔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모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고효율 가전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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