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지속 가능 여행 ‘쓰봉크럽’ 세 번째 여행지로 제천 선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4:59:4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친환경 여행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결합한 지속 가능 여행 프로젝트를 제천으로 확대한다.

 

여기어때는 지속 가능 여행 프로젝트 ‘쓰봉크럽’의 세 번째 여행지로 충북 제천을 선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속초와 창원에 이어 제천에서 플로깅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사진=여기어때]

 

올해 쓰봉크럽은 행정안전부의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프로젝트의 범위를 넓혔다. 우리동네 새단장은 지역 주민이 직접 생활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지역을 가꾸는 캠페인이다. 여기어때는 민간의 여행 기획력과 공공의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결합해 여행지의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여행지로 선정된 제천은 의림지와 청풍호반 등 관광자원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같은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대규모 문화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제천 역시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하면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여기어때는 제천이 가진 관광 콘텐츠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제천을 여행지로 선정했다.

 

이번 제천편은 도심 플로깅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과 체험을 결합한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제천 도심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뒤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상권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와 교동민화마을도 방문한다. 특히 교동민화마을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민화에 담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살펴본다. 부귀영화와 장생, 화목 등 사람들이 바라는 소망이 민화에 어떻게 표현됐는지를 알아보며 제천의 지역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어때는 이달 28일까지 자사 앱을 통해 쓰봉크럽 제천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플로깅과 지속 가능한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숙박을 비롯해 지역 투어 및 체험, 식사 등 1박2일 여행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일괄 지원된다. 제천편 여행은 다음달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올해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누군가에겐 뜻깊은 여행지이자 지역 주민에게는 소중한 터전인 공간을 보존하는 캠페인을 속초, 창원에 이어 제천까지 진행하게 됐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많은 참여자들의 실천이 모여 아름다운 여행지를 지키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컴퍼니는 최근 일본 통신사업자 KDDI 산하의 '로코 파트너스' 지분 전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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