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GS에너지,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합작사 설립…1700억 투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0-06 15:16:04
  • -
  • +
  • 인쇄
포스코홀딩스‧GS에너지 각각 51%‧49% 지분보유

포스코홀딩스가 GS에너지와 이차전지 재활용사업 합작법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GS에너지와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위한 계약 서명식(JVA)을 진행했다.
 

▲ (왼쪽부터)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GS그룹 허태수 회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부사장이 서명식에서 함꼐한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서명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전무) 등과 함께 허태수 GS그룹 회장, 홍순기 GS 대표(사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유럽을 필두로 오는 2030년부터 이차전지 재활용 원료 사용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폐배터리 확보는 물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관계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두 그룹의 사업역량을 모은다면 에너지 전환이라는 산업적‧사회적 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협력 사업이 GS와 포스코의 미래 성장 뿐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해 9월 경영진 교류회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양사의 핵심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포스코홀딩스와 GS에너지가 총 1700여억 원을 투자해 각각 51%‧49%의 지분을 갖는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이뤄냈다.

포스코홀딩스와 GS에너지는 JVA 체결식 이후 연내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원료를 추출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과 이차전지 진단‧평가‧재사용 등과 같은 배터리생애주기서비스(Baas)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운전석 비어도 더 빠르다" HD현대, 'AI 굴착기'로 건설판 뒤집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 사업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사람의 개입 없이 작업하는 무인 자율 굴착기를 처음 실제 공사 현장에 투입해 건설장비 자율화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회사는 AI 기반 무인 자율화 전문기업인 그라비스 로보틱스(Gravis Robotics)와 함께 유럽 대형 건설그룹인 키바그(KIBAG)사의 현장에

2

아워홈, 130종 ‘세계 미식’ 뷔페 ‘테이크’ 출격…종각역 직결 1호점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워홈이 신규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를 론칭하며 외식사업 확대에 나선다. 29일 아워홈에 따르면 테이크 1호 매장은 오는 5월 1일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 지하 2층에 문을 연다. 전용면적 약 823㎡(약 250평) 규모로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높다. 브랜드 콘셉트는 ‘글로벌 푸드 마켓(Globa

3

"AI·전기차 '쌍끌이' 올라탔다"…에코프로비엠, 유럽·ESS 날개 달고 1분기 수익성 반등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유럽 전기차(EV) 시장 물량 회복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양산을 앞둔 헝가리 공장을 발판으로 유럽 OEM(완성차 주문제작 의뢰)신차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