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전정국을 만난다...'GOLDEN : The Moments' 개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7-23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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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막내로 데뷔부터 첫 솔로 앨범 활동까지 '황금빛 순간' 조명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 황금 막내 정국의 위대했던 글로벌 발자취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는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목시에서 ‘정국 전시 GOLDEN : The Moments’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최 측은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로 데뷔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톱스타’의 반열에 오른 정국의 ‘황금빛 순간’들을 되짚어보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국의 데뷔부터 지난해 11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GOLDEN’까지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중 최초로 진행하는 솔로 전시다.

하이브는 “솔로 앨범 ‘GOLDEN’을 테마로 한 전시품 등을 통해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다채롭게 조명했다”고 전시품들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Seven (feat. Latto)’, ‘3D (feat. Jack Harlow)’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팬 쇼케이스 ‘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 아이하트라디오에서 진행한 'Standing Next to You’ 등 여러 라이브 무대에서 정국이 착용했던 의상 및 인이어 등의 아이템들이 전시되고, 앨범 활동 당시 받은 트로피와 상패, 미공개 사진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정국의 ‘황금빛 여정’을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주목된다. 솔로 앨범 'GOLDEN' PREVIEW 영상, 콘셉트 포토 등에 등장한 배경을 모티브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실제 촬영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을 영화관 의자에 앉아 감상하거나, 정국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전시장 곳곳에는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액자처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액자형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프레임’이 배치돼 색다른 시청각 경험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이브 관계자는 “평소 드로잉을 즐기는 정국의 취미 공간을 재구성한 공간에서는 아티스트가 아닌 일상 속 '인간 전정국'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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