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관세 한파에도 1분기 영업이익 3.6조 '선방'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24 15:35:47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6336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매출은 9.2% 늘어난 44조40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당기순이익은 3조3822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집계됐다.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 부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혼란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 대수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판매와 금융 부문 개선, 우호적 환율로 호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112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0.6%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작년 신차 생산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기저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6만6360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4만2729대를 기록했으나 글로벌 전체로는 대외 환경 악화로 1.4% 감소한 83만4760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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