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마지막 벚꽃이 봄바람에 흩날리는 17일 낮 잠실 롯데월드타워 인근 석촌호수 수변무대는 '2025 국제 팝페라 & 재즈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움직임으로 벌써부터 활기가 넘쳤다.
때아닌 궂은 날씨에 아쉽게 벚꽃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팝과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민들을 다시 한번 매혹할 준비를 하고 있다.
페스티벌 무대 설치와 음향 점검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2025 국제 팝페라 & 재즈 페스티벌'은 국내외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팝페라 가수 한아름을 비롯해 유엔젤보이스, 미국과 영국 출신의 닉 존스 & 더 매직 톤스와 레베카, 이정옥과 아리수 팝밴드, 그리고 피날레를 장식할 소리나루 남성합창단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특히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질 팝페라, 스윙재즈, 블루스 등의 감미로운 선율은 잊지 못할 봄 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민간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광진문화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고 음악으로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국제 팝페라 & 재즈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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