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가스터빈 수출길 뚫은 두산에너빌리티…수은 50주년서 경제부총리 표창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5: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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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첫 가스터빈 수출·원전 공급망 안정화 공로 인정…박상현 사장 "SMR 수출도 확대"
지난해 14.7조 역대 최대 수주 질주…원전·SMR·가스터빈 앞세워 글로벌 에너지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 가스터빈 수출과 원전·SMR(소형원전모듈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가스터빈, 원전, SMR 등 주력 사업을 앞세워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1일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오른쪽 세 번째),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 세 번째),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왼쪽 두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회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가경제 발전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행사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회사를 대표해 표창을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부 국책과제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개발하고, 한국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실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첫 가스터빈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가스터빈의 해외 진출에 물꼬를 텄다.

 

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진하는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돼 원전과 가스터빈 분야 협력사 생태계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를 통해 핵심 기자재 공급망 안정성과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박상현 사장은 “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국산 가스터빈의 첫 해외 수출, 원전·SMR·가스터빈 공급망 안정화 등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스터빈과 SMR 등의 수출을 확대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4조7000억원을 수주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대형원전, SMR, 가스터빈, 신재생에너지 등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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