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유진건설산업 검찰 고발…'하도급대금 지급명령 미이행'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5:55:04
3차례 지급명령에도 9000만원 미지급
유진건설산업 및 대표 검찰 고발 결정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유진건설산업이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대금 지급·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24일 미지급 하도급대금의 지급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유진건설과 그 대표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세종청사 전경 [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에 따르면 유진건설산업은 지난 2022년 ‘삼봉지구 4-1블럭·4-2블럭·5블럭·7블럭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내장공사’와 관련해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89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해 7월 2일 유진건설산업에 미지급 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이후에도 공정위는 3차례 더 이행독촉 공문을 보냈지만 유진건설산업은 현재까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하도급법은 공정위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1억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형사재판을 열기 위한 검찰의 공소제기는 공정위의 고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영세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시정명령이 부과되었음에도 그 이행을 회피하는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특별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채유미 편집위원장 선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1000만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홍보물 편집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임만균)는 6일 서울시의회에서 소식지 및 영상 홍보물을 심의·의결하는 ‘서울특별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 직후 개최된 제1차 회의에

2

美 ESS 시장 판 바뀐다…대중 규제 강화에 K-배터리·전력기기 기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중국 관세와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의 시장 진입 기회가 커지고 있다. 가격보다 원산지와 현지 조달, 유지보수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배터리뿐 아니라 변압기·케이블·안전설비 등 국내 전력산업 전반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

3

S-OIL, ESG 경영 고도화…샤힌 프로젝트로 미래 성장축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준법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사 최대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최근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이후 19년 연속 발간한 보고서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주요 성과와 전략을 담았다. 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