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자금세탁방지' 체계 전면 고도화 추진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5:55:38
이상거래 탐지력 높이고 선진 내부통제 체계 구축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SBI저축은행이 AML(자금세탁방지) 체계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SBI저축은행]

 

최근 비대면 금융채널과 가상자산, 핀테크 서비스 확산에 따라 신종 자금세탁 유형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통제 누락 위험이 커지면서 더 정교한 AML 시스템과 상시적 내부통제 강화가 요구된다.

 

SBI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자금세탁방지 전담 조직인 AML 팀을 구성했다. 이후 AML 체계 고도화를 준비 중이다. 전사 차원의 AML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전 직원 AML·CFT(테러자금조달방지) 전문가 자격 취득을 추진 중이다.

 

AML 고도화 프로젝트는 이달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규제 요구사항 점검 및 AML 관리체계의 법령 충족 완전성 확보 ▲데이터 정합성 점검 및 안정된 위험 기반 AML 관리 역량 확보 ▲위험평가모델 및 거래 모니터링 체계와 위험평가 운영 결과의 유기적 연계 ▲이상거래 탐지 및 보고 체계 효과성, 계정계·AML 시스템 연계성 강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험평가모델의 적정성 진단과 모형 개선, 거래 모니터링 체계 분석과 개선, AML 시스템 고도화 및 버전 업그레이드 등 전방위적 시스템 혁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거래 행동 패턴 분석 결과 등을 기반으로 위험요인을 반영하고, 의심 거래 추출 기준을 최적화하는 등 실질적 탐지력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허백 SBI저축은행 준법감시실장은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권고 기준과 AML 운영 규제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금융시장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머스크 잡을 'K-스페이스X' 꿈꾸는 한화…우주·AI에 55조 베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그룹이 민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을 겨냥해 독자 발사체와 위성망, 국방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AI 분야에 총 55조원을 투자해 이른바 ‘한국판 스페이스X’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한화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

2

피지오겔, ‘9월 올영픽’ 출격…DMT 페이셜 크림 최대 47% 할인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이 환절기 보습 수요를 겨냥해 대표 제품인 ‘DMT 페이셜 크림’ 대용량 기획세트를 선보인다.피지오겔은 ‘9월 올영픽’에 선정된 DMT 페이셜 크림 대용량 기획세트를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획세트는 DMT 페이셜 크림 200㎖를 비롯해 DM

3

어뮤즈, 美 노드스트롬·타겟 잇달아 뚫었다…K-뷰티 ‘미국 공략’ 속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어뮤즈(AMUSE)가 미국 대형 유통망을 잇달아 확보하며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프리미엄 백화점과 대형 리테일 채널에 동시에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어뮤즈코리아는 오는 9월 6일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노드스트롬(Nordstrom) 85개점에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