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손으로 모은 3650만원”…매일유업, 연말 맞아 소외이웃에 전액 기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15: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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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은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판매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매일유업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강화를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바자회는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렸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판매 수익을 조성했다.

 

▲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기부금을 총 세 곳의 사회복지 현장에 전달했다. 지난 6일에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겨울철 안부를 살폈다.

 

이어 9일에는 미혼양육모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교육기관 ‘자오나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학생들의 교육 지원과 생활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에는 국내입양 전문기관인 ‘성가정 입양원’을 방문해 기부금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일일 산타로 나서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들에게 연말의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수익금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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