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여제의 귀환! ''2025 월드투어' 공식화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2-06 16:08:27
  • -
  • +
  • 인쇄
완전체 프로젝트 첫 티징 콘텐츠 공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블랙핑크가 마침내 완전체 귀환을 공식화했다. 그 출발점은 2025년 월드투어 개최 발표로,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우뚝 선 이들인 만큼 글로벌 음악 시장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BLACKPINK 2025 WORLD TOUR TEASER'를 게재했다. 블랙핑크가 [BORN PINK] 투어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 프로젝트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첫 번째 티징 영상이다. 


지난 투어 당시 대규모 공연장을 수놓은 핑크빛 응원봉 물결, 그 앞에 선 네 멤버들의 아우라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케 했던 '레전드 걸그룹'의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다시금 상기시킨 가운데 '2025 WORLD TOUR'라는 문구가 새겨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투어 규모, 일정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기대감은 최고조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블랙핑크의 컴백을 예고했던 만큼 월드투어를 비롯해 굵직한 플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엿보게 해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부터 약 1년간 34개 도시, 66회차에 걸쳐 전개된 [BORN PINK] 투어를 통해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명실상부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거듭난 이들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YG 측은 "올해 블랙핑크의 폭넓은 그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을 마련했고, 컴백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로 채운 한 해가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외국인, 코스피서 7조원대 '역대 최대' 순매도..."AI 거품론 여파"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최근 코스피가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에 흔들리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에 나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7일)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순매도액은 7조2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이전 기록인 2021년 8월 둘째 주(9~13일·

2

하일지 작 연극 '진술', 19년 만의 귀환
[메가경제=김진오 기자] 2001년 초연 이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하일지 작 연극 '진술'이 1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6년 강신일 배우와 박광정 연출의 버전 이후, 이번에는 배우 김진근과 연출 김종희의 만남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극단 씨어터판(Theatre Pan)이 제작하며,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7일 까지 대학로

3

‘대한민국 No.1 너머 글로벌 No.1 백화점으로’… 신세계 강남점 11월 벌써 3조, 내년 4조 보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11월 7일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3조원 돌파라는 기념비적인 성과와 함께, 달성 시점을 2년 전(12월 24일)보다 두 달, 지난해(11월 28일)보다 3주 앞당긴 최단 기록을 수립했다. 강남점은 상반기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11월 초까지 8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