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타임머신 타고 과거·미래까지”…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재개관 11주년 행사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6:19: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11주년을 맞아 김치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체험형 행사를 선보인다.

 

풀무원은 뮤지엄김치간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김치 타임머신: 김치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 4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으로 이전·재개관한 이후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방문객은 약 3만8000명으로, 이 중 외국인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설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뮤지엄김치간은 ‘김치 헤리티지’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김치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타임머신’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여권 형태의 스탬프지를 활용해 4층부터 6층까지 전시를 체험하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4층에서는 ‘김치의 과거’를 주제로 전통 김장 문화와 역사를 소개한다. 특히 김한용 사진가의 ‘1950년대 아현동 김장시장’ 사진을 통해 과거 김장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체험형 콘텐츠와 OX 퀴즈도 함께 운영된다.

 

5층은 ‘김치의 현재’를 조명하는 공간으로, 김치가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된 사례를 영상 전시로 소개한다. 관람객 참여형 키워드 투표 이벤트도 진행된다.

 

6층에서는 ‘김치의 미래’를 주제로 포토존과 밸런스 게임을 운영하며, 미래형 김치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모든 층의 스탬프를 모은 관람객에게는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층별 콘셉트에 맞춘 김치 및 김치 요리 시식도 마련됐다. 전통 장아찌 형태부터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봄동 겉절이 비빔면, 방울토마토 김치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김치의 확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 ‘Shake it up Kimchi!’도 별도로 운영된다. 재료를 넣고 흔들어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재개관 11주년과 김치박물관 설립 4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라며 “김치 문화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김치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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