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계열사 사옥 외벽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물 걸어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3-28 16: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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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석호 기자] GS는 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주요 사옥 외벽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홍보물을 걸었다고 28일 밝혔다.

 

▲ 그랑서울 [GS 제공]


이날 GS는 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정문 입구에 대형 현수막을 부착하고 빌딩 고층부 외벽에도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문구가 담긴 대형 홍보물을 걸었다.

또 GS건설이 입주한 사옥인 종각역 인근 그랑서울 빌딩에도 남측과 동측 외벽 2개면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로 덮었다.

이외에도 GS는 그룹 계열사 업무용 차량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스티커를 붙이는 등 계열사별로 보유한 홍보 채널과 사업장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세계박람회기구 현장 실사단의 방한이 예정된 내달 2~7일 실사단의 방문 및 이동 동선에 있는 GS 사업장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인천공항과 서울·부산 도심의 핵심 거점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GS25 편의점 약 3000점에서 홍보 영상을 내보낸다.

부산 연산동에 있는 GS건설 자이갤러리에도 초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방문 실사단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앞서 GS그룹은 지난해 7월 허태수 회장이 국가적 과제인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태자는 지시를 내린 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계열사별로 조직적으로 활동해왔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TF 리더를 담당하는 GS건설 우무현 사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후보 도시와 국가 내부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열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GS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장과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적 열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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