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1분기 거래액 전년 比 70%↑…해외여행 50배 급증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4-05 16:38:00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티몬은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모기업 큐텐에 경영권이 인수된 지난해 4분기 티몬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60%가 늘었다.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대비 70% 가까이 성장해 기록을 갱신했다.
 

▲ 티몬 로고

 

이 중 여행부문 거래액은 152%로 가장 성장률이 높았다. 특히 해외여행은 아직 사회적으로 코로나 이전과 같은 분위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약 50배의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코로나 이전의 60%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어 ▲지역‧문화 104% ▲가전‧디지털 72% ▲유아동 56% 순으로 부문별 거래액을 기록했다. 티몬은 엔데믹 여행 수요와 ‘올인데이’ 등 티몬의 차별화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고객들의 평균 구매 횟수도 20% 증가했다. 지난 3월 기준 고객 1인당 평균 객단가 역시 전년보다 60%가량 늘었다. 티몬은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