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B, 신한EZ손해보험 코어 시스템에 'EPAS' 공급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8-27 16: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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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능 개선…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확보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EDB는 신한EZ손해보험이 기존 오라클 DBMS를 교체하고,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관리시스템(DBMS)인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Postgres Advanced Server, EPAS)'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픈소스 포스트그레스 데이터 및 AI 기업 EDB(한국 지사장 이강일)은 신한EZ손해보험에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공급했다. [사진=신한EZ손해보험 제공]

 

신한EZ손해보험은 EDB의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 12를 도입해 투자 비용을 6개월여 만에 회수했으며, 기존 1년 운영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EPAS를 도입하고 오픈 소스 관리체계와 표준 운영가이드를 마련해 IT서비스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EPAS를 도입으로 내부 운영효율성 면에서도 큰 개선이 이뤄져 서버 이중화와 RPO(복구 시점 목표), RTO(복구 시간 목표) 기준에 맞춰 DR(재해복구)와 이중화 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유연한 아키텍처의 구성이 가능해졌다. 오라클 DBMS와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기존 DB에 대한 마이그레이션도 용이해졌다.

 

신한EZ손해보험 IT기획운영팀 김수창 매니저는 "신한EZ손해보험은 EDB의 EPAS 를 도입해 오픈소스 기반의 대용량 DB를 위한 관리시스템으로서 충분한 유연성과 확장성, 안전성을 갖추게 됐다"며 "특히 포스트그레스를 구축하고 지원해온 EDB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관리 및 최적화할 수 있는 강력한 옵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EPAS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술과의 호환성, 보안 강화, 성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지원 및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어 개발자 DBA 생산성을 향상시킨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EDB의 EPAS는 오픈소스 DBMS인 SQL 언어를 사용하는 포스트그레SQL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오라클DBMS와 스키마 및 오브젝트들에 대한 평균 95% 이상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오라클 호환성과 안정성, 성능, 관리, 보안 기능을 개선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이다.

 

신한EZ손해보험은 "기존 오라클 DBMS의 추가적인 교체는 물론 계정계를 비롯한 차세대 뱅킹 시스템의 확대에 맞춰 DBMS를 EDB의 EPAS로 표준화해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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