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1월 4만4000대 판매...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수출 급증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17:02:01

[메가경제=정호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1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총 4만470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한 수치다. 해외 판매가 실적을 이끌었으며, 내수 판매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GM 한국사업장은 1월 해외 시장에서 4만393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4.6%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만686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8.7%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만7078대를 기록하며 79.4% 증가했다.

 

▲ <사진=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5년 한 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이 같은 수출 경쟁력이 1월 실적에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상품성 개선과 파생 모델 확대로 해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765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07대를 판매하며 국내 실적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는 3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을 수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진 구조로 해석하고 있다. 전체 판매의 98% 이상이 해외 판매에 집중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두 차종이 사실상 실적을 좌우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GM 한국사업장은 2월 한 달간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시에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및 유류비 지원,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형차 오너 프로그램과 재구매 고객 대상 현금 지원도 병행한다.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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