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헨제이‧시티브리즈 등 중소 K브랜드, CAST 사업 유럽 진출 '결실'

정진성 / 기사승인 : 2024-01-02 1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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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한류 콘텐츠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들이 해외 박람회, 팝업 스토어 등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성사 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주관하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CAST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 2023 CAST사업 런던 팝업스토어 포스터 [이미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알비이앤씨(마르헨제이), 이스트앤드(시티브리즈), 부희(BUHEE), 빌라에르바티움 등 기업(브랜드)은 지난해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4주간 영국 런던 쇼핑 중심지 쇼디치 하이스트리트의 '75 REDCHURCH'와 'MK2UK'에서 '2023 CAST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결과 현지에서 상시 판매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유럽 진출을 성사시켰다.

CAST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런던 팝업스토어는 16개 참여 기업의 78개의 제품을 두 곳의 매장으로 각각 나누어 소개했다. 그 결과 총 423개의 제품이 판매돼 2만 4026파운드(약 3267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 결과 알비이앤씨‧이스트앤드‧부희‧빌라에르바티움 등 기업은 팝업 프로모션 기간 중 판매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현지 상시 판매가 확정됐다.

이들 브랜드 외에도 CAST 사업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은 영국 런던 팝업 스토어 외에도 태국 방콕 QSNCC에서 개최된 범부처 협동 박람회 '2023 태국 K-박람회(K-EXPO THAILAND 2023)', 국내 최대 디자인산업 박람회 '디자인 코리아 2023', 대만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 '팝업 아시아(POP UP ASIA)' 등 국내외 박람회‧팝업 행사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유통 루트를 개척했다.

특히 인기 K-POP 아이돌 그룹 AB6IX의 멤버 웅, 우진은 대만 팝업 아시아 프로모션 기간 중 CAST 부스와 대만‧홍콩‧중국 등 12개국의 오프라인 편집숍 및 온라인 커머스를 운영 중인 '25TOGO'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 직접 방문해 자신들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니치향수 브랜드 '빌라에르바티움'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CAST 사업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 아티스트의 결합을 기반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기능성‧독창성‧디자인‧품질‧시장경쟁력, 사회적 가치 함유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상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IP 매칭을 비롯해 제품의 기획 및 양산의 전 과정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제품력 향상을 도모하고, 홍보 및 마케팅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유통 및 매출성과 확보를 목표했다.

또한 사업 지속성을 위한 글로벌 유통 채널의 확보와 함께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지역으로의 CAST 사업 확산을 위한 방안이 중점 추진됐다.

IP 매칭형 기업 9곳과 IP 자율형 기업 7곳 등 총 16곳의 기업과 16개의 한류 IP가 협업한 가운데, 한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B2B 박람회 및 팝업스토어 운영, B2C 이벤트 등 총 7개의 글로벌 프로모션이 병행됐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이번 CAST 사업을 통해 유의미한 글로벌 성과를 달성했고 한류 콘텐츠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전문 컨설팅 및 홍보, 유통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통해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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