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나이가 들면 누구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 곳곳에 처짐과 주름이 발생한다. 최근 미디어를 통해 극적으로 동안 외모를 되찾은 이른바 ‘안면거상 연예인’들의 사례가 화제가 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동일한 수술을 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안티에이징 결과를 얻기 원한다면, 단순히 처진 피부 겉면만 강하게 당기거나 유명인의 수술법을 무작정 따라 하는 획일화된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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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수 원장 (사진제공 : 나나성형외과) |
얼굴의 노화는 표피층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피부 속 연부조직과 지방층, 근육을 감싸는 근막층(SMAS), 그리고 뼈와 피부를 단단하게 이어주는 유지인대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얽혀 나타나기 때문이다.
심부볼이 처지며 턱선의 경계가 둔탁해지는 유형, 중안면부 볼륨이 아래로 꺼지면서 깊은 팔자주름을 형성하는 유형, 이마와 눈썹이 하강해 눈꺼풀을 무겁게 짓누르는 유형 등 사람마다 두드러지는 노화의 흔적은 천차만별이다. 특히 짙게 패인 팔자주름은 단편적인 시술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조직 재배치가 필요하다.
노화의 진행 역시 절대적인 ‘나이’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같은 40대라도 팔자주름과 입가 처짐이 먼저 두드러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50대임에도 상안면부 처짐이 가장 큰 고민인 경우도 있다. 안티에이징 수술을 계획할 때 연령이나 트렌드보다 현재 처짐의 위치, 진행 정도, 안면부 속 조직의 이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하는 이유다.
나나성형외과 김학수 원장은 “최근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안면거상 연예인들의 성공적인 후기를 접하고 특정 수술법만을 고집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하지만 안티에이징 수술은 단순히 피부를 한 방향으로 팽팽하게 당기는 과정이 아니라, 노화로 인해 제자리를 이탈한 얼굴 속 조직을 원래의 위치로 재배치하는 입체적인 구조 복원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학수 원장은 “깊은 팔자주름, 턱선 무너짐 등 환자마다 고민의 양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타인의 기준에 맞춰 한 가지 수술법만 고집해서는 안 된다”며,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원한다면 개인의 해부학적 구조와 노화 양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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