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 수주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01 17:58:25
  • -
  • +
  • 인쇄
노후LNG 발전소 가스터빈 개조해 탄소배출량 감축

한화임팩트가 미국에서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임팩트는 세계 최초로 내년까지 상업 가동 중인 천연가스 가스터빈에 수소혼소율 40%를 적용할 계획이다.
▲ 미국 린든 코제너레이션 플랜트 전경 [한화 제공]

 

수소혼소 가스터빈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함께 태워 발전하는 방식이다. 기존 천연액화가스(LNG) 발전소의 노후화된 가스터빈을 적은 비용으로 개조해 사용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기존 상업 가동 중인 수소혼소 가스터빈은 네덜란드 남부지역 발전소에 수소혼소율 25%를 적용한 것으로 첫 번째 수소혼소 상업 발전 사례였다.

이번에 수주한 미국 린든코제너레이션 사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에는 172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1기에 종전보다 높은 40% 수준의 수소혼소율을 적용한다.
 

▲ 수소혼소 발전의 주요부품인 플레임시트 연소기 [사진=한화 제공]

 

이번 수주에 적용된 질소산화물 처리기술도 주목된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스모그‧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물질로 이를 처리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한화임팩트의 최신 기술인 플레임시트TM은 수소혼소를 적용하면서도 질소산화물 발생을 9ppm 이하로 줄여 국내 대기환경 관련 규제를 준수한다.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해 3중 연료 기술도 적용했다. 허리케인 등으로 정전이 잦은 북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액체연료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맞춤 개조한다. 자연재해로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될 경우 저장이 용이한 액체연료로도 발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영풍 석포제련소의 '친환경 변신'…5400억 들여 폐수까지 다시 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영풍 석포제련소를 찾아 아연 제련 공정과 친환경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주)영풍은 무방류 시스템(ZLD)을 비롯한 환경 개선 투자 성과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제련소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영풍은 김홍국 한국비철금속협회 상근부회장과 이승훈 본부장이 24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협회

2

"성공 비법 배우자"…중국 외식업 CEO들, BBQ 치킨대학 방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중국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과 글로벌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중 외식산업 교류 확대에 나섰다. BBQ는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중국 외식업 대표단 CEO와 업계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과 프랜차이즈 교육·운영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24일 밝

3

GS건설, 분양부터 입주까지 전자계약 도입…'MY자이'와 연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분양계약부터 입주까지 이어지는 주요 계약 절차를 전자화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GS건설은 공급계약과 옵션계약, 명의변경, 잔금 정산, 입주까지 주요 분양계약 업무를 하나의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통합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견본주택과 분양사무실을 반복 방문하거나 종이 계약서를 작성·보관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