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봄 세일에 라이브 방송 접목···옥상정원엔 튤립 만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3-29 18: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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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봄맞이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세일에서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과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한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그립의 자체 쇼호스트인 ‘그리퍼(Griper)’가 각 매장과 1대 1매칭돼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세일 상품을 알릴 예정이다.

방송 종료 후 각 브랜드 별 매장 방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라방 참여자는 할인·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라방으로 세일 소식을 받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확인하는 두 가지 장점을 결합해 선보이는 것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의 옥상공원도 봄 분위기에 맞춰 변신한다. 지난달 ‘생동감, 에너지’를 의미하는 바람개비 정원을 연출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봄을 맞이해 튤립을 함께 연출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봄 정기세일은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접목시켜 온·오프라인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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