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쿼터니언·항공대와 5G·AI 기반 드론 서비스 개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2-26 1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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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쿼터니언 등과 5G 기반 스마트 드론 AI 차별화 솔루션 개발 및 특화임무장비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드론 기체에 5G 이동통신과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해 비가시권 관제 기능과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 드론 서비스를 제공한다. 엣지 컴퓨팅 기반의 AI 영상 분석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AI 화재 감지도 가능하다. 

 

▲ (왼쪽부터) 장시영 항공대 산학협력단장,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 송용규 쿼터니언 대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항공대는 항공분야 특성화대학으로 드론 교육·연구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교육부 ‘두뇌한국21(BK21)사업’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에 선정됐다.

쿼터니언은 송용규 항공대 스마트드론학과 교수와 비행제어 연구실 졸업생들이 창업한 기체설계, 비행제어 시스템, 안전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 중소형 기체 라인업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 소형·경량·고화소의 열화상광학(EO/IR) 카메라 등 임무장비를 발굴해 드론의 비행시간 및 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해당 임무장비를 탑재한 드론에 LG유플러스에서 개발한 AI 화재 감지 기술을 적용한 산불 감지 서비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은 "5G 기반으로 비가시권 스마트드론 솔루션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확보한 AI 화재감지 솔루션에서 나아가 산학연계해 5G·AI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상호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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