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임직원에게 영상으로 전달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애자일(Agile) 업무 프로세스 정착의 필요성을 전했다고 3일 밝혔다.
황 사장은 ‘빼어남에 대한 집착’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는 특별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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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영상 속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 제공] |
황 사장은 "빼어남이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준을 말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한 가지 이상 확실하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 요소가 있어야 하고, 고객이 오직 유플러스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라는 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 입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표로 해지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혁신적인 경험이 많아지면 해지율이 낮아진다”며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팀원 개인이 독립적으로 권한을 갖는 애자일 업무 방식 정착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올해에는 애자일 방식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제반 관리 프로세스도 정비해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신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황 사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플랫폼 사업으로 성장시키면 이것이 미래 성장 사업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나라·아이돌라이브·스포츠를 플랫폼 비즈니스로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했고 이와 관련한 영역인 데이터·광고·콘텐츠 사업방안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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