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서울 인사동과 대학로에서 미리 만나다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0 20:38:41
  • -
  • +
  • 인쇄
도심 속 수묵의 향연을 펼친 '서울지역 붐업 행사'열려
수묵 그래피티 등 시민 참여 다채로운 행사, 특별전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수묵이 계절의 여왕 5월에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서울지역 붐업 행사’를 19일과 20일 인사동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고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만났다.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서울 인사동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서울지역 붐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사무국은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도 전통수묵화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현대수묵의 멋과 가치를 알리는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했다. 

 

먼저 체험프로그램은 수묵 부채그리기와 수묵 그래피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수묵이라는 장르를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많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헤 수묵을 그리는 얼굴에 5월의 꽃이 만개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은 MZ세대, 어린이, 시민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묵향을 즐기며 남도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의 멋과 가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K-컬처 문화콘텐츠 큰 장이 열렸다.

아울러 예술인들의 거리인 인사동에서 거리홍보를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들에 대한 수묵비엔날레 관심도를 높였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이들도 수묵을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9월에 열릴 수묵비엔날레가 기대된다" 등 각각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다채로운 붐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박근식 사무국장은 "한국 수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찾아오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 붐업조성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며"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목포시와 진도군에서 열리는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관람하여 수묵의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묵 나들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좋은공연 안내센터에서 수도권 작가 22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특별전시회가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개최돼 서울에서 수묵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비엔날레, 수묵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작품들이 구성됐으며 수묵비엔날레 개최지가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수도권 시민에게 수묵비엔날레를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국순당, 배민B마트 입점…막걸리·생백세주 즉시배송으로 MZ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순당이 배달의민족의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에 국순당 쌀막걸리와 생백세주를 입점시켰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국순당에 따르면 배민B마트는 지난 17일부터 전통주 판매를 시작했다. 퀵커머스 서비스가 전국 단위 물류망을 기반으로 전통주 즉시 배송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국순당은 배달 서비스에 익숙한 MZ세대의 소비

2

“집에서도 빕스 스테이크 그대로”…CJ푸드빌, RMR 냉동 스테이크 2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가 냉동 레스토랑 간편식(RMR)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카우보이 버터크림 스테이크’와 ‘빕스 살치살 스테이크’다. ‘카우보이 버터크림 스테이크’는 매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메뉴를 간편식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미국산 살치살을 사용해 육즙과 식감을 살

3

온유상조, "故 윤석화 장례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 시장 공략...장례 산업 혁신 가속"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연극계의 대표적인 배우이자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고(故) 윤석화 배우의 장례가 유족과 동료, 팬들의 깊은 애도 속에 경건히 치러졌다. 고인의 장례는 '온유상조'의 '온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엄수되며, 고인의 삶과 예술적 여정을 존중하는 품격 있는 추모의 시간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