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롤 올스타전, 첫 ‘국가대항전’ LA 열전 팡파르

조철민 / 기사승인 : 2017-12-08 11:12:09
페이커의 조이 볼 수 있을까

[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2017년 지구촌 최고의 팀을 가리는 롤드컵이 지난달 11일 막을 내렸다. 삼성 갤럭시 챔피언 등극으로 세계 최강이 한국 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가운데, 이번에는 각 지역의 올스타만을 모은 국가대항 열전이 팡파르를 울렸다.


8일 오전(한국시간) 리그오브 레전드(LoL) 올스타 2017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NA LCS 스튜디어에서 막을 올렸다. 11일까지 다양한 방식의 경기들을 통해 승부를 가리게 될 롤 올스타전은 북미 올스타와 브라질 올스타의 대결로 서막을 열었다.


롤 올스타전에 한국 대표팀은 큐베, 엠비션, 페이커, 프레이, 고릴라가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이 또 다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사진출처=롤 공식홈페이지]

신규 챔피언 ‘조이’의 맹활약에 브라질 올스타는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결국 북미 올스타가 무난한 승리를 챙겼다. 롤 올스타전은 한국 올스타와 유럽 올스타 경기로 이어지면서 열기를 고조시키기 시작했다.


LoL의 개발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017 롤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팬 투표를 지난달 6일부터 시작했다. 열흘간 진행된 투표에서 한국 대표팀은 큐베, 엠비션(이하 삼성), 페이커(SKT), 프레이, 고릴라(이하 롱주)가 각 포지션 1위를 차지해 롤 올스타전에 나섰다. 한 팀당 2명 이상 출전이 불가하다는 규정이 적용된 경우는 없었다. 페이커의 경우 5번 연속 올스타전 출전을 기록했다.


롤 올스타전은 그동안 이벤트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스타들은 팀 아이스와 팀 파이어로 나누어 5대5 경기를 펼치는 등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선에서 그쳤다. 하지만 2017년 롤 올스타전부터는 경기 방식을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바꿔 확실한 경쟁 구도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LCK)를 포함해 중국 (LPL), 유럽 (EU LCS), 대만 (LMS), 북미 (NA LCS), 동남아 (GPL), 터키 (TCL), 브라질 (CBLOL) 10개 지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다. 각 조 상위 2개팀은 준결승에 진출해 3전 2선승제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자웅을 가린다. 그 외에도 50명 올스타가 총출격하는 1대1 매치를 통해 지구촌 지존도 가리게 된다.


역시 가장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한국팀과 페이커의 활약이다. 한국팀은 e스포츠 최강국이라는 명성답게 롤에서도 최강의 국가로 몇 년간 군림중이다. 특히 페이커는 세계 최고 스타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페이커는 최근 롤드컵 결승전에서 준우승에 그쳤기에 타이틀이 배고픈 상황. 페이커는 롤드컵 종료 이후 새로 나온 캐릭터 조이를 완벽하게 숙달했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롤 올스타전은 OGN, SPOTV게임즈, eSportsTV, 아프리카TV, 롤e스포츠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또다시 한국이 세계 최강임을 롤 올스타전에서 증명할 수 있을지 주말까지 1억5000만 이용자의 이목이 LA로 쏠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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