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경제 일정은?… 작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및 가계신용 발표

이필원 / 기사승인 : 2019-02-17 1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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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이필원 기자] 2월 넷째 주에는 무게감있는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제일 먼저 지난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같은 시기 가계신용이 공개된다. 이어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 역시 발표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통계청은 4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것은 가계의 경제 상태 및 생활 수준의 변동 상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가계수입과 가계지출을 세부 항목별로 조사하는 일로, 가계조사 자료는 국민의 생활 수준 및 소비생활 실태를 파악하게 해 주며, 국가가 소비자물가지수를 산출하거나 임금정책, 사회보장제도 등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된다.


앞서 지난해 3분기에는 소득 하위 20% 계층의 명목소득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상위 20% 가구의 소득은 큰 폭으로 늘어서 소득격차가 2003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컸던 2007년 수준으로 벌어졌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발표 다음날, 한국은행은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을 발표한다. 작년 말 우리나라 가계빚 규모와 4분기 중 증가율이 관심이다.



주택담보대출 [사진= 연합뉴스]
주택자금대출 [사진= 연합뉴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각종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합친 통계다. 가계 부채를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통한다.


앞선 3분기 말 가계신용은 1천514조4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1천492조4천억원)보다 22조원 증가했다. 정부가 지난해 대출규제를 강화해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명목 경제성장률보다는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은 오는 19일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의 성별, 연령별, 산업별, 종사자 임금별, 공공기관 기능별 취업자 수 등이 담기는 '2017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발표한다.


이후 20일에는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한다. 이번 지역경제동향이 관심을 받는 것은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해 자동차, 조선이 주력사업인 지역에 피해가 갔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에 울산 실업률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4.9%였다. 1999년 3분기 6.1%를 기록한 이후 같은 분기 기준으로 최고치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밖에도 오는 18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군산 전통시장과 서민금융통합자원센터를 방문해 개인채무자 신용회복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한다. 개인채무자 신용회복 제도 개편방안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의 후속조치 성격이다.


금융위는 이날 개인채무자 신용회복 제도 개편방안을 통해 소액채무자 특별감면제도와 연체 전 상시채무조정제도 등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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