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국내 확진환자 추가 4명 발생, 3명은 '접촉자·가족'...국내 총 23명

유지훈 / 기사승인 : 2020-02-06 11:04:54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가 간 밤에 4명이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오전 8시 현재, 4명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5일 3명에 이어 하루 반나절이 지나지 않은 사이에 7명이 추가되며 국내 누적 신종 코로나 환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확인된 확진환자 4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이중 2명은 환자의 가족이고, 한 명은 중국인 관광객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20번째 환자는 41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 2일 확진된 15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 질병관리본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 질병관리본부 제공]


21번째 환자는 59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달 30일 확진된 6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에서 이날 5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2번째 환자는 46세 한국인 남성으로, 4일 확진된 16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에서 6일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3번째 환자는 58세 중국인 여성으로,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며, 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되어 시행한 검사 결과, 6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했던 광주21세기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이 병원의 의료진·간호사·직원 70명, 환자 70명 등 총 14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16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을 당시 이 병원에서 머문 사람들로서, 확진 판정이 나오자 이 병원은 곧바로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16번 환자와 같은 층에 있던 25명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병원에 그대로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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