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2019 임금협상 타결???박윤식 대표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 정립”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4-23 17: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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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노동조합과 ‘2019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 개최
코로나 위기극복와 경영정상화 위해 박 대표 비롯 전 임원진 3개월 급여 20% 반납 결정
MG손해보험은 22일 ‘2019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을 개최해 노사가 임금인상안을 비롯한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다. 사진은 MG손보 박윤식 대표이사(좌) 김동진 위원장(우)의 모습.(사진=MG손해보험)
MG손해보험은 22일 ‘2019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을 개최해 노사가 임금인상안을 비롯한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다. 사진은 MG손보 박윤식 대표이사(좌) 김동진 위원장(우)의 모습.(사진=MG손해보험)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2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MG손보 본점에서 ‘2019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조인식에는 박윤식 MG손보 대표이사 및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 위원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노사 양측은 임금인상안을 비롯한 최종 합의안에 서명하고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 정립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박윤식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말 취임 직후부터 해묵은 과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며 대외 신뢰도 제고 및 내부 결속력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 달 16일에는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으로 RBC비율을 200% 가까이 제고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완성했으며, 2019년 임금협상에도 성실하게 임해 신속하고 원만하게 노조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앞서 21일에는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MG손보 전 임원진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회사의 노력에 부응하고, 조속한 위기 극복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5월부터 3개월 간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최근 성공적인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이 제고돼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더욱 단단해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역량을 한데 모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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