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대신 실무부터"…LG, 청년 1000명 'AI 현장 인재'로 키운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10:00:07
LG전자·LG화학·LG디스플레이 출동…AX·스마트팩토리·바이오 교육 본격화
대전·대구·부산·여수까지 비수도권 확대…멘토링·모의면접 연계해 '채용 직행' 지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가 정부의 ‘K-뉴딜 아카데미’ 사업과 연계해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AI·스마트팩토리·디지털마케팅 등 실제 현업 중심 교육을 강화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미래 산업 인재 확보를 동시에 겨냥한 행보다.

 

LG는 최근 청년 직무 교육 프로그램 ‘렛츠 그로우 위드 LG(Let’s Grow with LG, LG와 함께 성장))’를 신설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LG 계열사인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기업이 직접 청년 대상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LG전자는 경기 평택과 대전·대구·부산 등에서 AI·스마트팩토리·디지털마케팅 교육과 함께 실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AX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사진=LG]

 

LG화학은 오산과 여수에서 석유화학·바이오 실무 교육과 AI 기반 업무자동화 교육을 진행해 사내 ‘AX 전문가’ 자격 취득 과정도 연계한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에서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과 AI 활용 역량을 결합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 교육 인원의 절반 수준인 500명을 대전·대구·부산·여수 등 비수도권에서 운영하기로 하면서 지역 청년 대상 교육 기회 확대에도 무게를 실었다.

 

LG는 직무 교육 외에도 현직자 멘토링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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