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신규 해외유입환자 지역발생자 보다 2.5배 많아

이승선 / 기사승인 : 2020-07-15 15:10:55

[메가경제= 이승선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감소했으나 해외유입 사례가 보다 증가하면서 지난달 26일 이후 현재까지 20일째 두 자릿수 유지중이다.



선별진료소.[출처= 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출처=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명이 확진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3551명이며, 해외유입 환자는 19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명으로 총 1만2348명(91.1%)이 완치되어, 현재 914명이 격리 중이다. 3일 연속 추가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9명(치명률 2.13%)을 유지했다.


지역발생자가 이틀연속 줄면서 1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곳은 한 지역도 없었다. 15일 0시 기준으로 보면 서울과 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확진자 수 또한 전날보다 감소했다. 서울에서 6명, 경기에서 5명이었다. 이외 지역에서는 대전 3명, 광주·인천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15일 0시 기준.[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15일 0시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현재 광주·전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린 상태다. 이후 시민 이동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확진자수가 줄었다. 광주·전남 지역사회 발생자는 전날 '0'명에 이어 이날은 광주에서만 1명이 추가됐다.


서울 한화생명 관련 사례와 관련해서는 지표환자가 11일 확진된 이후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이어 관악구 사무실 관련해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강남구 역삼동 V빌딩 관련해서도 지인 1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각 9명씩 기록했다.


대전 유성구 건설현장 관련해서는 지난 7일 지표환자가 확진된 이후 4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 됐다.


방대본은 방문판매, 종교모임 관련으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광주 방문판매 관련 주요 전파 관계도.[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광주 방문판매 관련 주요 전파 관계도.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15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2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3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5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11명 보다 2.5배나 많았다.


해외유입 환자 28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 1명, 유럽지역 중 알바니아 2명이었고,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라크 14명을 비롯,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3명, 필리핀·러시아 2명, 파키스탄 1명이다.



15일 0시기준 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 현황.[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15일 0시기준 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 현황.[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최근 1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의무제출하도록 하면서 최근 급증 추세를 보였던 카자흐스탄 등의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이라크 입국자 중에서 14명이나 추가되며 전날보다 9명이나 늘었다.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가 지구촌 곳곳에서 재유행하고 있는 데다 계절 노동자를 비롯한 외국인 입국자가 늘어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방대본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동향을 분석하고, 최근 해외유입에 대응하여, 확진자의 해외유입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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