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온기를 전했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9일 과천시 취약계층 대상 김장김치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29일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송철희 회장직무대행과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단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이번에 지원한 김장김치는 지난 10월 임직원들의 언택트 걸음기부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과천시를 포함한 경기남부 취약계층 493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또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인 렛츠런엔젤스는 올해로 16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19년까지는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에게 전달했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소외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방문과 함께 난방물품을 지원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렛츠런엔젤스는 지난 2004년부터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 농어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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