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꿀꽈배기' 아카시아꿀 양봉 농가 돕는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17 01:42:00
  • -
  • +
  • 인쇄

농심이 스낵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로 쓰이는 아카시아꿀을 재배하는 국내 양봉 농가 돕기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양봉농가와 상생협력을 위한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이병학 농심 대표,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사진=농심 제공]


이번 협약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질병 등으로 양봉 농가의 벌꿀 수확량이 줄어들고 소득이 불안정해지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농심은 양봉 농가와 아카시아꿀 계약생산을 맺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며 벌꿀 소비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벌통 내부의 습도와 온도 등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벌통 구입 지원과 꿀벌 질병 진단키트도 보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양봉농협에서 추천하는 우수 양봉 농가 10명을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천한 청년 양봉농가 10명과 연결하는 멘토링 활동으로 양봉기술이 부족한 젊은 농부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봉 농가의 벌꿀 채취 증대를 위해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등 꿀을 많이 채취할 수 있는 밀원수를 협력해 식목하기로 했다.

농심은 계약 재배로 사들인 국산 아카시아꿀을 꿀꽈배기 생산에 사용한다.

꿀꽈배기 1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 약 3g이 들어가며, 농심은 매년 160톤가량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구매해왔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봉 농가의 생산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판매경로 확보에 따른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라며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국내 농가의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해 기업과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사례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수원 정자1구역 재건축 예비신탁사 지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수원 정자1구역 재건축사업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에 나서면서 사업 안정성과 속도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수원 정자1구역 재건축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예비신탁사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서 적립식 발행어음 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적립식 발행어음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해진 날짜에 자동으로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 자산 형성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적립식 발행어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립식 발행어음은 매월 지정한 날짜에 발행어음 상품에 자동 투

3

우리銀, 효성그룹 첨단전략산업에 2조원 생산적 금융 지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은 15일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효성그룹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향후 5년간 총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한도를 설정하고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