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서' 노사연 "홍현희, 남편감 참 잘 골랐네" 제이쓴 극찬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09: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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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살아보고서’에 출연한 노사연이 “홍현희가 남편감을 참 잘 골랐다”며 제이쓴을 극찬한다. 

 

▲게스트 노사연이 MC 제이쓴을 극찬한다. [사진='살아보고서']

 

23일(오늘) 밤 방송하는 MBN·MBC드라마넷 예능 ‘살아보고서’ 5회에서는 가수 노사연이 ‘살아볼 의뢰인’으로 나서,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며 맞춤형 해외살이 가이드를 의뢰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에 MC 이지혜는 제이쓴에 앞서 ‘미식의 나라’ 중국을 강력 추천해 노사연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우선 이지혜는 ‘살아본 가이드’로 중국살이 13년 차인 이병철을 소환한다. 이병철은 중국을 대표하는 ‘미식의 수도’인 광저우 맛집을 집중 소개하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초어를 활용한 ‘무골어허궈’ 맛집과 5년 연속 ‘미슐랭 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찾아가 부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미슐랭 맛집’에서 그는 식용 비둘기 요리를 주문하는데, 이에 노사연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먹기가 좀”이라고 망설이자, 식용 비둘기의 효능과 담백한 맛을 설명하며 야무진 먹방을 선보여 “배고프면 평화가 깨지니까 그냥 먹을래~”라는 노사연의 태세 전환을 이끌어낸다.

 

유쾌한 분위기 속, 이병철은 ‘중국 요리의 보석’이라 불리는 딤섬 맛집도 방문한다. 이 식당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축구장 약 5배의 크기를 자랑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식당 안에서 뱃놀이까지 가능하다고 해 노사연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대륙의 스케일’에 모두가 감탄한 가운데, 이병철은 홍미창펀, 하가우, 카오루주(새끼 돼지 통구이), 팅짜이저우(해산물죽) 등을 폭풍 주문한다. 하지만 노사연은 한입 크기의 아기자기한 딤섬들을 보자, “이 정도는 에피타이저다”라며 다소 적은 양을 지적해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반격 찬스가 찾아오자 제이쓴은 ‘미식가들의 성지’인 말레이시아를 소개한다. ‘살아본 가이드’로는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부부 이오영-김선오가 출격한다. 이들은 “둘이 합쳐 현지 생활 18년 차”라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120가지 종류의 ‘록록(꼬치)’을 뷔페식으로 늘어놓고 파는 맛집에서 가열찬 먹방을 선보여 노사연의 군침을 자극한다. 또한, 부부는 ‘쿠알라룸푸르의 부엌’으로 불리는 초우킷 시장에 들러 망고, 귤, 포도, 수박 등 다양한 과일을 직접 시식한 뒤 구매한다. ‘무제한 시식’ 시스템에 완전 반한 노사연은 “(제이쓴이) 너무 좋은 곳을 알려줬다. 홍현희가 남편감을 참 잘 골랐네”라며 극찬을 연발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이오영-김선오 부부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음식인 로티 차나이(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서 버터에 구운 빵)를 파는 식당으로 향한다. 여기서 부부는 무려 110cm에 달하는 자이언트 사이즈의 ‘로티 티슈’(로티로 만든 디저트)를 소개한다. 이를 본 노사연이 “음식이 시원시원하다. 어디 조그마한 딤섬을 가져오느냐?”고 곧장 중국과 비교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후로도 밥이 무한 리필되는 현지 인기 레스토랑이 나오자, 이지혜는 “밥이 무한 리필이라니...졌다”라며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인다.

 

내친 김에 이들 부부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몽키아라 지역 내 대형 마트와 쇼핑몰, 명문 국제학교 등 다양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그러면서 부부는 “실제로 많은 한국인들이 아이들 교육 차원에서 (쿠알라룸푸르를) 많이 온다”고 설명한다. 이에 김성주와 이지혜가 급 관심을 보이자, 노사연은 “다함께 말레이시아로 가자!”라고 러브콜을 보내 제이쓴의 승리를 예감케 한다.

 

과연 노사연이 중국과 말레이시아 중 어떤 곳을 최종 선택할지는 23일(오늘) 밤 방송하는 MBN·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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