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박정민이 2025년에는 연기 활동을 잠시 멈출 계획이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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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이 내년에는 휴식의 시간을 갖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요정재형' 영상 갈무리] |
박정민은 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정재형은 최근 열일 중인 박정민에게 "촬영장에서만 살았냐"고 물었다. 박정민은 "거의 그렇다. 올해 지금 작은 영화까지 치면 찍고 있는 게 3개째다. '전, 란'이 작년 12월에 끝났고 바로 '뉴토피아'라고 지수와 찍은 게 7월에 끝났고 그 다음에 작은 독립영화 하나 찍고 지금 또 찍고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재형은 "너무 바쁜 거 아니냐"고 하자, 박정민은 "그래서 내년에는 쉬려고 여기 저기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다니고 있다. 안 그러면 안 쉴까봐"라고 속내를 밝혔다.
앞서 박정민은 KBS2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해 공개 예정인 작품을 포함해 그간 출연한 작품수가 46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쉬려고 한다. '쉬어야지' 해놓고 거절할 수 없는 것들이 들어오면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밝혔다.
이후 박정민은 영화 '전, 란' 인터뷰 때도 내년에는 쉬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만큼 내년에는 휴식의 시간을 갖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박정민은 "너무 촬영장-집-촬영장 이 루틴 안에서 살고 있었다"며 "쉬는 동안 운영 중인 출판사를 궤도 위에 올려놓고 싶다. 저는 이 회사도 중요하다. 또 휴식의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민은 현재 영화 '1승', '하얼빈', 얼굴'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공개 예정인 쿠팡플레이 드라마 '뉴토피아'에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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