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빙상 꿈나무 육성 성과...피겨 메달 계속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8-30 07:53:48
  • -
  • +
  • 인쇄
2021/22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 2차 대회 연속 메달 획득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꿈나무 육성 지원이 결실을 맺었다.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1/22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와 2차 대회서 한국 선수들은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제너시스BBQ 제공

 

임해나-예콴 조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1차 대회서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52.22점, 프리댄스서 기술점수(TES) 48.25점, 예술점수(PCS) 40.60점을 얻는 등 총 89.05점을 획득하며 총점 144.27점을 기록해 미국 카타리나 울프코스틴-제퍼리 천(165.01점)조와 캐나다 미쿠 마키타-타일러 구나라(149.39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시니어와 주니어를 통틀어 ISU 그랑프리 시리즈 아이스댄스서 대한민국 선수로는 역대 첫 메달이다.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차 대회선 김채연(태랑중)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선 66.90점을 기록하고,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7.94점, 예술점수 57.62점, 감점 1점으로 124.56점을 획득하며 총점 191.46점을 기록했다.

김채연 선수는 미국 이사부 레비토(202.3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경기서 메달을 딴 세 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남긴다.

2004년 김연아, 2019년 박연정(하계중)에 이어 데뷔 무데서 메달을 확보한 선수.

한편, 지서연(도장중)은 1차에서 총점 172.06점으로 4위, 2차 대회에서 총점 170.5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1차 대회에서 157.24점으로 5위를 기록했던 윤아선(광동중)은 2차 대회에서도 최종 총점 170.24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윤홍근 회장은 선수들의 경기가 마무리되고 프랑스로 전화를 걸어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전과 선수들의 노력과 땀의 결과에 고마운 마음과 축하 인사를 보냈다.

아울러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선수들을 위한 연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9월 1일부터 4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리는 3차 대회는 남자 싱글에 차영현(화정고)과 이재근(도장중)이, 여자 싱글엔 김채연(태랑중)이 연속 메달 확보를 위해 도전한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