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신규 선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08:46: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피알이 병무청으로부터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되며 중장기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최근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병역지정업체 제도는 병역법에 따라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며, 병역의무자가 군 복무를 대체해 지정 기업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사진=에이피알]

 

병역지정업체는 연구개발 역량과 연구 환경, 전문연구요원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 이번 선정으로 에이피알은 2026년부터 전문연구요원을 연구 인력으로 편입·운영할 수 있게 돼 중장기 연구개발 인력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왔다. 2020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인체적용시험 기반의 효능·안전성 검증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인비트로(in vitro) 기반 효력시험 인프라를 확장해 비임상 단계의 효능 평가 체계를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조직인 ‘에이디씨(ADC)’를 통해 의료공학·전자공학 기반의 기술 연구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역시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2025년 3분기 기준 누적 특허 출원·등록 건수는 300여 건을 넘어섰다. 이러한 연구 조직과 인프라는 제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 인증으로 이어지는 ‘뷰티 R&D 밸류체인’ 내재화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그동안 구축해온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구 환경의 경쟁력을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활용해 우수 연구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뷰티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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